
병원에서 처방전을 받아
약국에 갔다.
날씨가 너무 추워
꽁꽁 얼어있었는데,
점원이 내준 따뜻한 쌍화탕 하나에 몸이 녹았다.
아르바이트생인 것 같은데. 무척 고마웠다.
아줌마 한 분이 처방전 종이 두 장을 가지고 약국에 들어왔다.
약사가 약을 조제하러 간 사이
그 점원이 물었다.- 처방전 두 장 가지고 오셨죠?
그러더니 쌍화탕 두 병을 꺼내는 거다.
아까까지도 참 고마웠는데
쌍화탕 두 병에 참 냉랭해지더라.
처방전 한 장에 하나씩이었구나.
조금만 사무적이지 않았어도 좋았을 것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