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내 아버지는
내가 쳐 놓은 장벽을
예리하게 뚫고 들어와서는
나를 울립니다.
내 아버지의 사랑의 대상과 이유는
내가 해낸 어떤 결과물도 아닙니다.
내가 가진 어떤 능력 또한 아닙니다.
그저 ‘나’ 입니다.
그 단순한 사랑이
나를 울립니다.
가끔씩.
내 아버지는
내가 쳐 놓은 장벽을
예리하게 뚫고 들어와서는
나를 울립니다.
내 아버지의 사랑의 대상과 이유는
내가 해낸 어떤 결과물도 아닙니다.
내가 가진 어떤 능력 또한 아닙니다.
그저 ‘나’ 입니다.
그 단순한 사랑이
나를 울립니다.
Photographer
이요셉 작가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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