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주일의 시간을 함께 보내는 동안 기도했다.
이들이 하나님에 대해 알게 해달라고..
작은 섬마을, 꼬마 교회에서
저녁예배를 드리는 날.
목사님의 갑작스런 부탁으로 강대상에서 말씀을 전했다.
그 날, 연출(김영조)과 조연출(김민겸) 두 사람이 함께 예배를 드렸다.
나중에 물었더니 태어나 처음으로 교회서 예배 드렸단다.
섬을 빠져나오는 날
소나기가 퍼붓다가
터널을 지나자 날씨가 개였다.
영조 피디가 말했다.
“아.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네요. 할렐루야!”
비록 농담이지만 그 말이 참 가슴 깊이 느껴졌다.
그 뒤, 우리의 대화는 늘 이런 식이었다.
영조 피디와 교통카드를 바꿨다.
그의 카드가 더 예뻐 보였기 때문에. 하하.
서로 상대방의 카드에 얼마의 돈이 있을까. 궁금해 하며..
내가 받은 카드에는 천오백원이 있었고.
그의 카드는 잔액부족 상태였다. 흐흐.
‘속았다. 잔액부족.’ 이라는 문자를 나와 조연출에게 각각 보냈는데
조연출에게서 날아온 회신을 보고 다음날 뒤집어 졌다.
‘다 하나님의 섭리 안에 있음. 벗어나지 못함.’
농담같이 던지는 말이지만
내 진심은 내 안에 실제적이고 구체적이신 하나님이
이들에게도 거했으면.
나는 씨앗을 뿌렸으니
언젠가 주님이 열매 맺어 주세요.. 아멘.
-이곳 저곳에서
찍힌 사진 모아서 올림.
새 게시물로 내 사진을 올리려다 아무래도.. -_-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