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겨울
흰 눈 날리던 양화진에서
양화진의 사계를 찍고 싶다는 기도를
내가 인식하지 못하는 동안 하나님은 이루시고 계셨다.
개나리와 목련이 핀 양화진의 봄 속에
하나님이 이루실 부흥의 시대를 꿈꾸어 본다.
부흥은 집단적인 무엇이 아니다.
한 영혼의 순종과 섬김을 통해서 시작된다.
각 개인이 회개하고 하나님을 만나는 것에서 시작한다.
그렇게 변화된 각 개인이 만나 집단적으로 보일 뿐이다.
그렇게 변화된 각 개인의 부흥이 파도가 되어
한반도를 넘어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기를..
아.. 왕의 재림을 소망한다.
눈물 많은 이 땅에
다시 밤이 없겠고
등불과 햇빛이 쓸 데 없으니
이는 주 하나님이 그들에게 비치심이라
그들이 세세토록 왕 노릇 하리로다. _ 계 22:5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