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죽으셨다.
그리고 완전히 죽으셨다.
십자가형은 고문과 같아서
숨을 쉬기 위해 십자가에 달린 사람은
다리를 이용해서 몸을 올려 숨을 쉬려 한다.
유대인들은 그들의 중요한 절기인 유월절에
시체를 십자가에 매달아 두고 싶지 않았기에
빌라도에게 시체의 다리를 꺽어서 내려 달라고 요구했다.
산 사람을 십자가에서 내릴 수 없기 때문에
예수님의 양옆 죄인들의 다리를 꺽었지만
예수님은 이미 죽으셨다. 그가 찔린 옆구리의 피와 물이 그것을 증명한다.
죽음의 순간까지도 예수님은 말씀을 성취하셨다.
한 집에서 먹되 그 고기를 조금도 집 밖으로 내지 말고 뼈도 꺾지 말지며 (출12:46)
유월절 규례다.
그는 유월절 어린양으로 오셨다.
우리의 죄를 대속하기 위한 하나님의 어린양으로 오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