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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식사

by 이요셉
2015-09-24

재완형 말대로 하나도 안 변했대 머.
여전히 고집불통해다가
돈 갚으란 말에 발끈하기도 하고 ㅎㅎ
우현형에게 여전히 ‘내 친구 정재완’ 으로 연결되는 고리가 따뜻했어요.
오랜만에 만나서 너무 좋았어요.
계단 부축해서 내려 오며 언덕에서 형 업고 내려 온 게 생각났어요.
비 오는 거리를 비틀 거리는 모습을 보니 작년 우리 생각이 많이 났어요.

창 밖에 꽃 잎들이 하늘 거리는 게 뭉클해 보여요..
우리 쿠울 하게 살아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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