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에 촬영을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 곳에서 참 많은 것을 보고 알게 하셨습니다.
서울에서 청도로 가는
차 안에서 함께 기도하며 하나님의 뜻을 물으며 향했는데
4시간 넘는 시간이 너무나 짧게 느껴졌답니다.
청도는 하나님이 일본을 여는 마지막 확증인 것 같습니다.
마치 다윗이 왕이 되기 위한 마지막 확증으로 아비가일을 보낸 듯.
지난번 말씀드렸듯
청도의 죽우산성은
신라와 청도의 옛 나라인 이서국과의 격전지였습니다.
이서국의 망명인들이 일본과 이세천황의 기원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주구산성은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빈틈과도 같습니다.
느헤미아 6장에 느헤미아가 성벽을 건축할 때
문짝을 달 지 못한 것과 같아서
악한 세력들은 그 문짝을 달지 못하기 위해
6번이나 계략과 협박으로 막아선 것 처럼..
그 곳은 악한 세력이 근거하는 빈틈과도 같은데
거기서 우리가 기도하기를 원하셨습니다.
주구산성 절벽가 수풀에서
우현형을 필두로 함께 간 8명이 그 곳에서 기도를 했습니다.
영적인 공격도 치열했습니다.
그러다가 알게 된 것은
마치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을 때
유대인들이 ‘이 피를 우리에게 돌리소서.’ 한 것 처럼
우리의 죄를 통해 심은 영적 씨앗이
자라서 지금의 일본과 마쓰시로 대본영이라는 악한 열매를 낳았다는 것입니다.
특히, 제 고향인 대구. 신라땅에서 시작한 살육에 대한 회개를 시작하자
내 의지와 상관없이 아. 그 앞에 얼마나 처절한 회개가 터져나왔는지 모릅니다.
그 곳에서 그들의 언어와 행위가 여호와를 거스려서 그 영광의 눈을 촉범하였음으로 – 사3:8
그 영광의 눈이 찔려져서 사람들의 눈이 모혹되어 어두워 진 것과 같지만,
신명기2장에 나오는 예루살렘 왕의 대로
가는 길목을 막기 위한 에돔과 모압, 암몬..(일본과 한국)
한 형제인데 막고 있는 이들과
화합하면 시온의 대로가 열릴 것이란 소망을 주셨습니다.
기도를 마치고 산을 내려오는데
하루종일 먹구름이 가득했던
하늘 사이로
갑자기 햇살이 비추어 내렸습니다.
주구산성에서 흘린
안타까운 눈물.
그에 대한 회복의 메세지일까요..
영광의 눈을 촉범케 한 그 땅을
당신의 때에 영화롭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