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이 이리 가운데로 보냄을 받는 것은
곧 죽음에 가까이 다가갔다는 이야기가 된다.
만일 그 상황에 서있다면
그때는 우리 인생의 가장 슬프고 억울한 순간인가?
결코 그렇지 않다.
이것은 하나님 아버지의 허락하심이다. (마10:29)
주님의 허락하심 아래 이 모든 상황이 있다는 것을 믿는 순간,
주님의 절대적 주권을 믿는 순간,
우리는 억울함이 아니라 평강을 누리게 될 것이다.
만일 하나님이 사람이라면
사람은 한계가 있어서 누군가를 힘든 상황가운데
내어주는 것을 허락한다는 것은 무책임한 행동일 뿐이지만,
하나님은 인생의 주관자이시고, 역사를 이끄시는 분이시며, 몸과 영혼의 주인이시다.(마 10:28)
그 분의 허락함을 내가 인정한다면 내가 선 곳에서도 담대할 수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