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다니던 이십 대의 밤 시간, 내가 기거하던 고시원 앞에는 작은 교회가 하나 있었습니다. 한 평 남짓한 고시원의 크기만큼? 크지...
"나는 당신을 용서합니다. 나는 당신을 용서합니다." 마음에 말해 보세요. 입술을 열어 말해 보세요. 용서한다는 이 말이 당장 관계를 맺으라는?...
저는 상처받는 것이 싫습니다. 누구에게 상처 주는 것도 싫습니다. 왜냐하면 아버지께서 기쁨이시며 위로이시며 사랑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오니 내 입술에...
베들레헴에 예수님이 묵을 방이 없었습니다. 요셉과 마리아가 아무리 문을 두드려도 아기 예수님이 태어날 방이 없습니다. 마치 내 마음과 같지 않은가요...
가방을 메고는 더이상 움직이지 못할만큼 굴은 좁았습니다. 그런 개미굴 같은 모양 수 천 개가 땅 아래 숨겨져 있었습니다. 칠흙같이 어두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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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요셉 작가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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