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교회에 다니지 않는 ㅇㅇ 어머니에게
조심스레 기도해 드려도 될지를 여쭈었습니다.
뻔뻔하지만, 하나님이 내 기도에 귀 기울이시고
잘 들어주신다고 얘기했습니다.
그리고 아픈 아이의 손을 잡고 한참을 기도했습니다.
어머니는 물기가 가득한 눈으로 고맙다 인사했습니다.
절망의 때에 우리는
하늘을 바라보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 후로 꽤 시간이 많이 흘렀지만
여전히 이 가정에는 아픔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그 아픔을 위로하시는 분이 계십니다.
아이와 함께 교회에 나가 예배드리게 되었고
그래서 함께 울면서도 감사합니다.
영혼을 향한 하나님의 때와 방법은 알 수 없습니다.
<노래하는 풍경 #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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