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 명의 사람들이
자신의 목숨을 걸고
하나의 목표를 향해 달려든다면
그것을 저지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들의 목표는
바울을 제거하는 일이었습니다.
스스로 자신들에게 저주의 맹세를
씌우면서까지 이 일에 몰두했습니다.
그들의 집념과는 상관없이
이 일은 흐지부지 해지고 말았습니다.
바울의 생질, 이름 모를 청년이
이 모의를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결국 바울은 470명의 호위병과
가이사랴로 피하게 됩니다.
“담대하라. 네가.. 로마에서도
증언하여야 하리라” (행23:11)
이름 모를 청년 한 사람이
복음을 로마로 향하게 만듭니다.
청년은 주님의 약속에 대한 응답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바울이 아니며
베드로 혹은 바나바나 야고보도 아닙니다.
우리는 역사의 한 점,
그것도 보이지도 않는 한 점에
지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주님이 약속에
사용하시는 한 사람,
약속에 반응하는
이름 모를 한 사람이길 기도합니다.
<노래하는풍경#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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