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에 처리해야 할 큰 일들이 있습니다.
그때마다 주님이 알려주신 방법대로 하나 하나 처리해 나가려 합니다.
다행히도 한날 한시에 닥치는 일들이 아니기에
오늘 내 앞에 서있는 큰 산만 부지런히 처리하려 합니다.
하지만, 그속에서 꼭 기억해야 할 점은
큰 산이 내가 집중해야 할 모든 일은 아니란 것입니다.
큰 산에 가려져서 신경쓰지 못하는 곳마다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돌봐야 합니다.
그것은 대단한 노력이나 수고를 요하는 일은 아닙니다.
유연함과 온유함이 필요할 뿐입니다.
길들여지지 않은 고집 센 한 사람이
주님앞에서 하나 둘 낮춰지는 과정이라 믿습니다.
온유함은 그렇게 만들어 지겠지요.
아프리카 차드, 코로나와 혼란스러운 정국때문에
계속 기회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다행히 그 곳에 마음을 보탤 기회가 생겼습니다.
주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