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에 몇 개의 전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연말이 되면 책임지지 못할 일을
시작한 게 아닌지
발을 동동거릴 때가 많아요-_-a)
그중 이번 토요일부터 남산 아래
명동에서 열리는 전시 하나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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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여름밤.
수용자 자녀들과 몽골에 있었습니다.
그들과 함께 한 마지막 밤에
우리는 참 많이 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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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친한 친구들에게조차
말하지 못했던 자신들의 비밀 이야기를
용기를 내 서로에게 들려주었습니다.
아이들의 슬픔을 들여다보니
가슴이 저릿할 만큼 아픔이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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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수밖에 없는 시간 속에
울지 않고 버텨온 아이들의 눈을 보며
그날 밤 이렇게 고백하며, 기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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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미안해.
내가 어른이어서 너희들에게 너무 미안해.
너희의 잘못이 아닌데
어른들이 너희를 너무 힘들게 했구나.
어른으로 정말 너희들에게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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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질 것 같은 별들과
서로를 향한 빛들로
가득했던 시간으로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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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제목은
이번 캘린더의 제목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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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st in the wind>
일정 : 2022. 12. 10(토) ~ 29(목)
장소 :서울시 중구 퇴계로 18길 77, 1층 세움
전시문의 : 02-6929-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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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은 이번 주 토요일 2시에 있으며
그날, 깊은 영성을 겸비한 탁월한 뮤지션
김명선 님을 초대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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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 날 외에 제가 전시장에 찾아가는 날은
스토리나 댓글을 통해 미리 알려드릴게요~
(아마도 12월 20일 오후-저녁에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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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는 무료이며,
“Dust in the Wind” 사진전의 수익금은
수용자자녀 심리상담을 위해서 쓰여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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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요셉사진전시회 #더스트인더윈드
#먼지같지만우주와같이 #이요셉X세움


아름다운 사진들 감사합니다. 저는 주심교회(주님의 심장, 주님의 마음; The Heart of Jesus Christ, Community Church; 국제독립교회연합회 소속)를 개척하여 섬기고 있는 성정한 여호수아 목사입니다. 저희 교회는 최대 30석 규모의 무척 작은 교회입니다. 제가 이요셉 작가님의 LOVE n PHOTO를 찾은 이유는 교회의 벽면에 (가로 160cm * 세로 100cm) 공간에 아름다운 사진을 붙이고 싶어서 입니다. 그 사진을 보면 하나님의 사랑으로 느끼고, 예수님의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사진, 하나님의 은혜와 아름다움이 가득한 사진…….. A4로 분할 출력하여 코팅해서 교회의 벽면을 장식하면 그 사진을 본 사람들이 하나님의 은혜와 따뜻함, 사랑을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사진이 저에게는 없어서 이요셉 작가님께 도움을 구하려고 합니다. 꼭 연락주세요. sungjoshua@naver.com // 010-7456–0077 // 교회주소: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읍내로 83-9 (B동 1층) 주심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