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소명이와 새벽예배에
참석하고 있다.
기도를 하거나 찬양을 할 때
옆에 앉아 있는 녀석이
의외로 신경이 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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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는 등으로 아이를
가르친다고 했던가.
졸리지 않는 눈과 표정을 지은 채
순간순간 진심인 것처럼
바른 태도를 보이려 애썼다.
그리고 기도하는데
주님이 내 마음을 두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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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목적이지만
보이려고 예배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이유와 목적을 지우고
하나님의 얼굴을 바라보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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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옆에 앉아 있는
아들을 지웁니다.
아니, 지우는 대신 주님께 집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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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주님, 내 앞에 계신
주님의 얼굴을 바라봅니다.
오늘 주님을 더 사랑하는 마음을 주세요.
그러면 주님이 사랑하는 모두를
더 사랑할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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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풍경 #14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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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과이유를지웁니다
#내가바라는한가지 #내구주예수를 #더욱사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