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니제르 지역이 이슬람 지역임에도
이번에 진행하는 우물 프로젝트 현판에
구체적인 내용을 정했습니다.
Good Lord, River of Life
주님안에 있는 생명들이 살기를 기도합니다.
주변에 아픈 분들의 소식이 자주 들립니다.
나이를 조금씩 먹으며, 주변도 함께 나이가 차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어머니도 편찮으셔서, 평이한 대화를 했지만
막상 혼자 있을 때 눈물이 흘렀습니다.
아픔 그 자체가 힘들어서 흘린 눈물이 아니었습니다.
어머니의 인생을 머릿속에 그려지고,
뜻하지 않게 후두둑 눈물이 흘렀습니다.
온유가 며칠동안 고열이 났는데,
학교에서 부모님 댁으로 옮겼습니다.
아버지가 대신 역할을 맡으셨고,
독감에 걸린 모양입니다.
온유도 걱정이지만, 함께 할 부모님도 걱정입니다.
오랫동안 못 뵈었고, 고향에도 못 내려갔습니다.
무리해서라도 내려가야겠다며 스케줄을 살폈는데
엄두를 내지 못하겠습니다.
그래서 마음으로 기도만 하게 됩니다.
아프리카에 한 달간 함께 한 형이 목사님이 되어서
통영의 작은 교회서 사역을 합니다.
지인찬스라며 연락을 주셨는데, 거절하기가 힘이 듭니다.
편도로만 6시간이 넘게 걸립니다.
그래서 수업을 끼고, 방문했다가 새벽 차로 올라오기로 했습니다.
거리와 일정에 부담은 되지만, 오랜만에. 거의 5년만에 만남을
가지는거라 감사합니다. 그곳 성도들에게도 좋은 선물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오랜만에 형과도 통화했습니다.
서로의 시간을 위로하고 기도합니다.
며칠전, 일기장에 적어 놓은 문장이 생각났습니다.
이만하면 잘 살았다.
무엇을 성취해서가 아니라, 여기까지 온 것은
모두 주님의 은혜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께 서원하며
아랏 사람들과 전쟁을 했고 승리했습니다.
하지만 승리가 곧 그들의 인생의 역전은 아니었습니다.
여전히 광야의 걸음을 걸어야 했던 그들은
일상을 불평했고, 만나를 하찮은 음식으로 폄하했습니다.
불 뱀에 불려 백성의 많은 이가 죽게 되었고
장대에 달린 놋뱀으로 살게 되었습니다.
물린 자마다 저주의 상징이었던 장대의 놋 뱀을 보고
모두 살게 되었습니다.
완전히 멸망하게 만들었고
그 이름을 호르마라 불렀지만
전쟁의 승리 이후에도
그들의 걸음은 광야에 머물렀습니다.
광야도 주님의 시간, 주님의 주권안에 있습니다.
내 맘이 낙심되며 근심에 눌릴 때
주께서 내게 오사 위로해 주시네
가는 길 캄캄하고 괴로움 많으나
주께서 함께하며 내 짐을 지시네
그 은혜가 내게 족하네
이 괴로운 세상 지날때 그 은혜가 족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