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한이가 그저께부터
규장출판사에서 일하게 되었다.
책에 띠지를 두르고,
옮기고 정리하는 정도의 일이지만
두한이가 일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 졌다는 게 참 감사하다.
예전부터 두한이가 꾸준히 할 수 있을만한 일자리를 고민했다.
하지만, 언제 돌출행동을 보일지 모를 사람을
데려와 일시키고 월급 준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닌데..
일하고 있는
녀석에서 다가가서
“일 힘들지?”
물었더니
“아뇨. “
“할만 해?”
“재밌어요.”
뭉클한 것이
박카스 CF 의 한 장면 같다.
코 끝에 맺힌 땀방울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