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목사님이 차를 몰고 가다가 오로라를 만났습니다.
차에서 내려 혼비백산 뛰다가
바닥에 굴렀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
들에서 양떼를 지키는 목자들에게
하나님의 영광이 그들을 환히 비추었습니다.
주의 천사 한 명만 아니라, 수많은 천군이
천사들과 함께 하늘을 덮었습니다.
당연하게도 목자들은 두려워 떨었습니다.
⠀
모세는 하나님께 담대한 요구를 합니다.
“주의 영광을 내게 보이소서.”
그 요구에 하나님은 응답하십니다.
모세는 반석 틈에서 하나님의 등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얼핏 보기만 해도
성경의 인물들은
“화로다 나여” 엎드러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우리는 그 영광의 일부도 감당할 수 없습니다.
로이드 존스 목사님은 말합니다.
부흥은 하나님의 등을 얼핏 보는 것이라고.
⠀
오로라조차 두려움과 경이를 불러일으키는데
하나님의 등을 얼핏 본다면
우리는 어떤 심정일까요?
이런 장면을 하나님의 영광이라 말할 수 있다면
그 영광의 본체가 가장 낮고 낮은 곳에 찾아왔습니다.
⠀
마리아는 낯선 도시에서 아이를 출산했습니다.
여관에는 방이 없었습니다.
태어난 아이를 포대기에 싸서 구유에 눕혔습니다.
⠀
가브리엘의 수태고지를 듣고 여기까지 왔습니다.
마리아는 순종했지만 두렵지 않았을까요?
여전히 하나님은 나를 인도하시는가?
하나님은 지금도 나와 함께 하시는가?
⠀
천군 천사의 영광을 만난 목자들이
구유를 찾아왔습니다.
당시 목자들은 법적 증인으로 인정받지 못했습니다.
그 목자들을 하나님은 증인으로 택하십니다.
그들의 떨리는 증언을
마리아는 마음에 새기었습니다. (눅2:19)
여전히 주님의 시간 안에 있다고 느꼈겠지요.
구유 곁에서 그는 하나님의 임재를 생각했습니다.
⠀
하나님을 믿고, 그 분의 말씀에 순종하겠다지만
우리 안에 차가운 바람이 들어와
마음을 딱딱하게 만들곤 합니다.
하나님은 여전히 나와 함께 하시는가?
⠀
마리아도 질문했겠지요.
지금 주님이 나와 함께 하시나요?
질문하는 마리아의 가장 가까이에
아기 예수님이 계십니다.
⠀
하늘이 가득 차고 남을 그 영광이
가장 낮고 낮은 곳에 오셨습니다.
‘너의 마음을 내가 잘 알아.’
아기의 눈빛으로 평화를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에게 평화.
우리 구주 나셨습니다.
⠀
⠀
<노래하는풍경 #1630 >
⠀
#사진은유대광야 #어디서나 #임마누엘
#주님우리와함께하세요 #해피크리스마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