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들을 외국에 교환학생으로 보내는
유학원에 촬영을 다녀왔다.
친한 형이 계셔서, 자주 가는 곳인데..
이곳엘 다녀갈 때마다
내가 누군가를 만나 결혼해서 아이를 낳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생긴다.
아이들을 외국에 보내
1년간 소비되는 비용은
우리나라에서 소비하는 비용과
비슷하다는데..
외국에 나가는 걸 반대한다는 말이 아니다.
내가 직접 이 곳에서
어린 나이에 영어를 배워 온 만큼의 자신감과 외국어능력치를
보았으니까..
나갈 아이들은 나가면 좋겠지.
내 아이를 낳으면
그저 걱정 없이 맑고 깨끗하게 자라게 하고픈데,
이런 세상에서
무책임한 아버지 소리를 들을것 같아 벌써 미안키도 하고..
그냥 그렇다..
– 지하철 아래 개천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