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내가 하는 말과
행동이 조금 가까워졌어요.”
가까이 지내는 선교사님이?
대화의 끝자락에 던진 말입니다.
나는 그 말 앞에 부러웠고
또 부끄러웠습니다.
“화 있을진저 서기관과 바리새인..”
예수님은 노하시며
그들에게 외식하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종교적 열심이나 사역과 무관한 꾸짖음입니다.
왜 더 열심히 기도하거나?
왜 더 열심히 구제하지 않느냐고
말씀하신게 아닙니다.
말하는 것과?
행동하는 것이 왜 다르냐고 말씀하십니다.
겉과 속이 다른 내 모습 앞에 애통해야만 합니다.
이 둘이 가까워지도록
내 마음은 더욱 가난해져야만 합니다.
[노래하는 풍경?#27]
외식하는 자 : 이는 ‘가면을 쓰다’, ‘위선적 태도를 취하다’,
‘…인 체하다’ 라는 뜻에서 유래한 말로써
타인의 흉내를 내는 사람, 배우 등으로 이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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