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조기진통 때문에
많이 위험하다. 며 기도 부탁드렸던
우리 형수가 어느새 임신 9개월이 되었답니다.
절대 나올 것 같지 않던 배도 이젠 불룩해졌구요.
구역질 때문에 밥도 제대로 못먹던 사람이
똘순이가 원한다며 야밤에 삼겹살도 거뜬하게 해치웠답니다.
아. 이젠 똘순이 소식.
산부인과에서 찍어 온
초음파 사진을 봤습니다.
뱃속에 있는 똘순이는 카메라를 의식해
측면 얼짱각도로만 찍혔더라구요.
삼촌이 사진 찍는줄은 어떻게 알고
벌써부터 뱃속에서 연습하고 있더이다.ㅎㅎ
모두가 기도해주신 덕분에
이제 한 달 남았습니다.
마지막까지 기도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