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액자가 계속 팔리면
난 계속 사진만 찍어도 살 수 있겠지? 하하
사진 작가들은 도대체 어떻게 사나?
전시회를 열라니깐.
그러면 더 잘 팔려.
난 그런 거 할 자신 없는걸.
뭐. 내가 도와줄게.
훗. 먼 훗날의 얘기겠지만 나 같이 빈틈 많은 놈에겐 꽤 고마운 말이다.
내 주위엔 고마운 사람들이 참 많다.
몇 해 전 친구 하나가 꽤 진지하게 말했다.
네게 부러운 게 많은데 그 중에 제일이 인복이야.
인마. 나도 이젠 눈치 챘어.
세상엔 따뜻한 사람들이 참 많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