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온 지 하루정도 지났을 뿐이긴 하지만
아직까지 머리속이 웅웅 거리는 것 같습니다.
좁은 방에 어디 숨을 구석도 없을텐데
가지고 다닌 물건들은 다 어디에 숨어 버린걸까요..
어딘가에 있을 텐데.
그 곳에서 만난 사람들에게
되지도 않는 영어를 손짓 발 짓 해가며
이멜로 사진 보내준다고 했는데
아직까지 사진편집은 손도 못대고 있고요.
하지만
하고 싶은 것도, 해야 할 것도 너무 많은 것 같아 행복합니다.
이렇게 무사히 돌아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