뜀틀을 뛸 때는 자신의 수준에 맞는 높이에서 뛰어야 합니다.
기도도 마찬가지이고, 다른 사람들을 대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라고 소명이가 기도를 인도하며 말했습니다.
자기가 초등학교 저학년이었을 때, 학교에서 야. 꼬맹이. 라고 불렀을 때
무시당하는 기분이 들어서 마음이 상했다고 합니다.
존재를 존재로 대하는 것이 왜 이렇게 어려운지요.
우리 안의 죄성을 보면 마음이 무너질때가 많습니다.
그러면 마음이 가난해집니다.
그렇게 빈 마음이 느껴질 때 주님을 구합니다.
반복되는 구원의 여정속에서 나의 누추함을 감사하게 됩니다.
전라도에 다녀온 일을 두고도 기도했습니다.
쓸모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쓸모 없는 사람은 없으며
가치없어 보이지만 가치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주님이 보시고 좋았더라. 말씀하신 사람들의 영혼을
마음에서 꺼내어 손에 얹을 수 있다면
우리는 그 앞에서 무엇이라 말할 수 있을까요?
우리의 비전은 좁고, 영적인 문제들에 지나치게 집중되어 있다면
또는 세속적이어서 주님을 향한 시간이 없다면
탁한 내 영혼을 주님의 숯으로 태워서
깨끗한 시선을 가지게 해주세요.
오늘 새벽에 믿사남 시간을 가졌습니다.
각자의 고민과 생각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나를 포함해서 각자의 한계속에서 바라보고 있는 하나님의 세계.
답을 알 수 없는 서로의 생각속에서
세상의 한계와 답답한 현실을 생각합니다.
풀지 못하는 답을 뒤로하고 오랫동안 드리는 고백이 있습니다.
“주님이 통치가 미치지 않는 세계는
손바닥 만한 자리도 존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