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를 할 때 가끔 이렇게 말한다.
누구에게나 숨쉴 구멍이 필요하다.
관계가 투명한 것은 좋은 말 같아 보이지만
그렇다고 완전 밀착해 있는 것이 좋은 것인가 하는 문제다.
물론, 하나님과 나 사이의 관계는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안다.
어디까지가 공유되어야 할 공간인지
아직 잘 모르겠다.
그래서 나는 매일 일기를 쓰지만 당일의 일기를 공유하지 않고
벌써 몇 달이 지난, 가까이는 며칠이 지난 일기나 묵상을 옮겨 적는다.
언젠가는 제대로 된 답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않을까요? 주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