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결정해야 할 여러 일들이 있었습니다.
오랫동안 도왔던 NGO에서 중요한 결정이 필요했습니다.
이사진으로 함께 하기를 부탁받았는데
몸집을 키우거나, 어떤 모양을 만드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어떤 일을 하고
그 필요를 말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보기 드문, 건강한 생각을 가진 단체이기에
기초를 다지는 중요한 시간이 되기를 기도했습니다.
그러고보니 대표부터 여러 역할을 담당한 사람들이
모두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입니다.
조직의 이유가 주님이 맡기신 일들이기를 바랐습니다.
매년 연말이면 바쁜 이유중
가장 큰 몫이 캘린더입니다.
어느새 이십년,
이맘때가 되면 하나님이 말씀하신 약속과 소망들이
두려움으로 다가옵니다.
왜냐하면 책임의 문제와 연결되기 때문입니다.
환율이 오늘 크게 올랐습니다.
부자재가격이 무겁게 올랐습니다.
많은 이들에게 의미를 가진 캘린더를
공급하고 싶은 마음이 있지만
이렇게 재료가격이 오르면 어쩔수없이
전체적인 비용이 따라 오르게 됩니다.
인프레이션의 영향을 나도 느낍니다.
두려움, 그러나 약속, 하나님의 통치가 더 실제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