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부터 오랫동안
누군가 내게 기도 제목을 물으면
당장 급한 몇 개의 제목을
떠올리다가도
늘 이렇게 답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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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님으로 내 마음에
아버지의 사랑이 가득
부어지기를 기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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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이나 염려가 없기에
느긋해 보이거나
폼 나보이는 기도를
부탁하는 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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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알아갈수록
나는 못 믿을 사람이라는 것을
내가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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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생각하지
않고도 뜨겁게 기도할 수 있으며
하나님과 관계없이
감동적인 예배를 드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과 관계없이 사역을 하거나
대단하고 의로운 일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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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하나님과 상관없다는 것을
나 스스로 알지 못한 채,
내가 나를 속이며 연기하듯
살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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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살지 않도록
조금 더 신경을 쓰거나
주의를 집중하는 것으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이 복잡하게 얽혀 있는 문제는
주님을 사랑하는 것으로만
풀 수 있을 거라 믿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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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풍경 #14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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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사랑하는자라야
#내계명을지킨다
#사랑하지않는자는하나님을알지못한다
#하나님이사랑이시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