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동행 목요예배는 목요일 수업때문에 참석하기 어려운데,
마침 근로자의 날이라, 홍정호 목사님의 설교가 있는 날이라
감사하게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온라인 예배를 보며, 보이지 않는 스텝들을 생각합니다.
영화를 볼때도, 영화의 스토리 뿐 아니라 스텝들을 상상할때가 많습니다.
영화가 끝나면 한없이 올라가는 엔딩크레딧의 보이지 않는 사람들처럼.
나중에 로그인처치에도 주님의 보이지 않는 엔딩크레딧의 성도들이 있겠지요.
목사님의 간절함과 진솔함이 돋보였습니다.
결국 예수님을 향하게 됩니다.
참석한김에 zoom모임까지 이어갔는데
유기성 목사님을 포함한 목회자 그룹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순간 얼음이 되어서, 혼자 피식 웃었습니다.
나눔시간에 말하는 것은 늘 방어적이 됩니다.
내 기도가 너무 거룩해 보이는 것은 아닐까? 너무 관념적이지 않을까?
이렇게 말하고 나는 그렇게 살지 않을것 같은데?
이런 여러 생각들때문에 대충 통용되는 답을 말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며칠 전 북클럽에서 이성아 성도님과 하지선 집사님의
고백들이 아름답게 느껴졌습니다.
주님앞에 직진으로 말하고 반응하는 모습이 도전되었습니다.
삶은 자주 나를 위태하게 만듭니다.
다 말하지 못하는 이야기들이 가득해서
혼자만의 일기장에 적습니다.
그렇게 적은 일기들을 주님께 올려드립니다.
위태로움을 침묵으로, 다시 기도로, 주님의 시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