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회서 찬양을 할 때 마다
내 마음을 울리는 곡들이 있는데
그 중에 ‘again 1907’ 이라는 노래가 있다.
내가 좋아할 만한 느낌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조용한 곡을 좋아하는데 이건 제법 비트가 있다.)
심장이 뜨거워 지고 ,
노래 부르는 내내 찬양에 물기가 묻어 나서는
결국 날 울려 버리는 곡이다.
사실은,
이 노래의 가사 몇 개 때문에
상상을 하게 된다.
1907년 이라든지, 1980년도 십만명의 선교사..
작년, 우현형과 부흥을 촬영하며
얻게 된 여러 생각과 사진들이
이 노래속에 오버랩 되면서
하나님이 이 민족을 얼마나 사랑하시는가. 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것이다.
전쟁 후 먹을 것, 입을 것 하나 없어
절망만이 고스란이 남아 있는
시대 가운데 ‘예수’ 라는 이름이
희망이 되어 감사 하는 사람들.
헐벗은 민족이. 봇다리 짐을 매고
말씀을 듣기 위해 기대에 가득 찬 얼굴로
기차에서 내리는 사진들의 잔상..
그 시대 살지 못했고, 보지 못했지만
내 머릿속에서 살고 있는
이름 모를 신앙의 선배들의 찬양소리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