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완 형에게
올해는 제발 담배를 끊으세요.
하며 노래를 부르지만
담배 피지 않는 형의 모습은 싱거울 것 같다.
허무를 연기에 가득 담아 뿜어 내며
초점 없이 물기어린 눈빛을 하고 있을 땐
속된 말로 그림이 된다.
팔릴 그림이 아니라 문제긴 하지만..
멋스럽다고 얘기하면
금연이 물 건너갈까 싶어
마음에만 담아 두는 거다.
몇 번의 시도 끝에 담배에 불을 놓았다.
재완 형에게
올해는 제발 담배를 끊으세요.
하며 노래를 부르지만
담배 피지 않는 형의 모습은 싱거울 것 같다.
허무를 연기에 가득 담아 뿜어 내며
초점 없이 물기어린 눈빛을 하고 있을 땐
속된 말로 그림이 된다.
팔릴 그림이 아니라 문제긴 하지만..
멋스럽다고 얘기하면
금연이 물 건너갈까 싶어
마음에만 담아 두는 거다.
몇 번의 시도 끝에 담배에 불을 놓았다.
Photographer
이요셉 작가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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