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일 오산리에 있는 교회서 요셉일기 책을 몽땅 팔아버리고
어제 오후, 출판사에 50권의 책을 추가로 신청했습니다.
신청하며 기도했습니다.
아버지, 이거 몽땅 팔아 나가노 누이들 도와야지요. 네?
오늘 아침, 지방에서 책 열권을 이번 주까지 보내달라는 연락이 왔습니다.
조금 전, 또 다른 분이 책 열권을 내일 점심까지 전해달라고 연락이 왔습니다.
신기해서 이 분께 이야기 했어요.
책 50권 주문하며 기도했는데 응답이 바로 바로라며..
그랬더니 이 분이 깜짝 놀라면서 하시는 말씀.
‘원래 책 40권을 주문하려고 했는데
당장 필요한 권수가 10권이고,
한꺼번에 받을 수도 없어서 나머지 30권은 택배로 부탁하려 했다’ 고…
그래서 어제 50권 주문한 책을
아직 받지도 못했는데
정확히 50권의 책을 이미 다 팔아 버렸다는 ..
하하. 우리 아부지 넘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