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를 세상의 빛으로 부르셨으니
어둠을 밝히는 빛, 온세상에 비추는 빛
오랜만에 대구 내려 왔습니다.
시험 칠 과목에 대한 정보가 하나도 없어서
아침 일찍부터 학교를 돌아 다녔습니다.
마치 하이에나처럼 도서관 이 곳 저 곳 들락거리며..^^;
아.. 추워.
이 넓은 캠퍼스 안에 몸 녹일 때가 없네요.
삼립호빵 생각이 간절. ㅎㅎ
학교 도로앞에 제가 단골로 가는 미장원이 있습니다.
학교 들를 때 마다 빼먹지 않고 이 곳에서 머리를 자르는데
이번에는 오랜만이란 말을 정말 실감하고 있습니다.
뒷 머리를 묶을 수 있을 정도니.. 하하^^;
긴 머리를 좋아 하시는 우리 엄마님은 계속 길러 보라 하시지만,
게으르고 지저분한 제가 부릴 여유는 안되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