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총각이었던 사랑하는 정근형이
몇 시간 전에 드디어 결혼을 했습니다.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요.
이 한사람의 이야기만 글로, 사진으로 보여도
참 많은 깊고 따뜻한 나눔이 있을 수 있겠네요.
정근 형의 사진을 집에서 살피다가 문득 한 해가 다 지났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한 해를 거슬러 내가 축하해 준 장면들을 추스려 보았습니다.
제대로 축하한단 말도 못 전한 것 같아 미안하네요.
한해가 가기 전에 모두에게 축하한다는 말로 새로운 한 해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