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잠드는 순간부터
엄청난 영적 공격에
몸을 가누기가 힘들었다.
목을 옥죄고, 옆구리를 창으로 찌르는 듯한 고통이 계속 되었다.
소리를 질러도 목소리 하나 낼 수 없어
그저 가는 숨소리 속에 기도를 새어 보내는 수밖에 없었다.
긴 시간을 힘들어 하다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님이 나를 위해 십자가에서 흘리신 보혈에
기대어서야 겨우 몸을 추스를 수 있었다.
깨어보니 여전히 깊은 밤이었다.
다음 날 몸이 불편 할 것 같았는데
거짓말처럼 개운한 아침을 맞았다.
친한 선배와 대화를 나누다가
어제의 눌림에 대해 이야기 했더니
갑자기 선배가 놀라며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어젯밤 잠을 자던 새벽. 같은 시간에
하나님이 자신을 깨워 누군가를 급하게 중보하게 했다는 것이다.
누군지 알지 못하지만
그를 도와, 묶임을 끊는 기도를 하게 했다는 것이다.
이야기를 들으며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른다.
내가 고통 가운데 있을 때
아버지는 그 고통을 중보하길 원하셨고,
실제로 누군가 그 아픔을 함께 싸워준 것이다.
나는 알지 못하지만
성령님의 이끄심을 따라 순종해 드린
그 기도를 통해
이 시간 누군가가 눌림에서 자유할 수 있는 것이다.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도 생각하지 못하지만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도 통달하시느니라. _ 고전2:9,10
또한 이렇게
하나님의 나라는 서로의 동역이고 연합이다.
각자의 서 있는 자리는 다르지만
서로가 팔, 다리와 각 부분이 되어
성령님의 이끄심을 따라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 가는 것이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의 각 부분이기에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 가고, 이렇게 세워진 교회로 말미암아
하늘에 있는 통치자들과 권세들에게
하나님의 각종 지혜를 알게 하려 하시는 것이다. _ 고전12:27,엡2:21, 3: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