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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Israel #13 (여리고) _ (2) 요단물이 끊어지다.

by 이요셉
2015-09-24

이제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리고를 앞에 두고
요단강을 건너야만 한다.
하지만 홍해를 건널 때처럼  
미리 동풍이 불어 마른 땅을 밟을 수 있을 것처럼 보이진 않는다.
삼대와 보리를 추수할 때즈음  
요단 강은 범람하여 도저히 사람이 건널 수 없다고 한다.
이들을 향한 하나님의 열심이 식은 것일까?
무섭게 요동치는 강의 위협 앞에
하나님은 당신의 임재 상징인 법궤를 멘 제사장이
이스라엘의 선두에 서서 요단을 향하게 하셨다.
백성들은 법궤를 바라보며 거리를 유지한 채 따르라고 명하셨다.
얼마나 두렵고 떨렸을까?
강의 요동치는 소리가 주변에 가득하지 않았을까?
법궤가 요단에 닿을 때까지 무겁고 긴 침묵만이 줄을 이어 걸었을 것이다.
하지만 법궤를 멘 제사장의 발이 범람하여 언덕에 넘치는 요단을 밟았을 때
그들의 절망은 기적같이 갈라졌다.
요단물이 둘로 쪼개진 것이다.
제사장과 백성들은 그제야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을 것이다.
모든 백성이 요단을 건너기를 마칠 때까지
요단은 갈라졌으며 출애굽 할 때처럼 백성들은 마른 땅위를 걸었다.

하나님은 가나안 족속을 이스라엘 앞에서 반드시 쫓아내실 줄을  
이것으로서 너희가 알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수3:10)
여기서 이것은 무엇인가?  
바로 요단 물이 끊어지는 이 사건이다.
이 사건으로서 약속의 땅을 차지할 줄을 알 것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아직 가나안 족속은 만나지도 않았는데 이미 승리를 말씀하셨다.

상식적으로 생각해 볼 때
하나님이 약속의 땅을 주실 것인지에 대한 여부는
가나안 사람들과 싸워서 이긴 후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

그들과 싸워서 이기면 하나님의 약속이 맞고
싸워서 지면 하나님은 거짓말 하시는 것으로 이해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
하지만 싸워 이긴 결과로서 하나님을 아는 것이 아니라
이 일로 인해 약속의 땅을 이미 주신 것이라는 놀라운 선언이다.

과연 하나님이 의도하신 것은 무엇이었을까?
요단을 갈랐다는 것으로 자연을 다루시는 하나님의 위엄을 말씀하시는 것일까?
그 위대함이 이스라엘을 전쟁에서 승리로 이끄는 원동력이라고 하시는걸까?

요단에 흘러 가는 물이 ‘끊어지다’라고 쓴 (수3:13, 16)
단어의 용례를 살펴보면 그저 물이 갈라지는 정도의 평범한 단어가 아님을 알 수 있다.
‘끊어지다’라고 쓴 이 단어는 히브리어로는 ‘카라트’인데
그것은 하나님과 그의 백성간의 언약에 쓰는 특별한 단어다.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쪼갠 고기로서 언약을 맺을 때도 이 단어를 사용하며
모세의 아들이 할례 받지 못해 하나님이 죽이려 하실 때  
그의 표피를 베어낼 때에도 이 단어를 사용하신다.
성경의 전 영역에서 이 단어는 당신의 언약을 두고 말하는데 쓰이고 있다.
요단물이 끊어진 이 사건은 바로 하나님의 언약적 사건 인 것이다.

구약 시대 이스라엘은 성막을 중심으로 세 지파씩 거했다.
일 년중 하루, 대속죄일에 온 이스라엘은 회막 앞에 모였다.
그 날 대제사장은 한 제물을 취하여 안수했다.
그것은 회막에 운집한 모든 백성의 죄를 제물에게 전가시키는 행위다.
이 일을 통해 제물은 곧 온 백성의 죄가 되는 것이다.
대제사장은 제물을 잡고, 그 피를 가지고 성소를 지나 지성소에 들어 간다.
지성소에는 법궤가 있고 법궤 위 속죄소에 피를 뿌린다.
속죄소가 피로 온전히 덮여질 때 그 피는 온 백성들의 죄를 덮는것과 같다.

속죄속 위에서 제물의 피가 덮여짐을 통해  
백성들의 죄가 속죄되고 하나님과 화해하는 사건이 일어난다.

그렇다면 법궤는 바로 우리의 죄를 대속하시고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화목을 이루신 예수님을 상징하는 것이다.
노아의 홍수에서 하나님의 심판의 도구로 사용되었던 물은
이스라엘에게 생명인 동시에 공포와 두려움의 대상이기도 했다.
그 두려움, 죽음과 저주를 예수님으로 상징되는 법궤로 인해 깨뜨린 것이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법궤를 보거든 그 뒤를 따르면 되는 것이다. (수 3:3)
그 곳이 죽음과 저주로 넘실대는 곳이라 할지라도
어린 양이 어디로 가든지 따라 가면 되는 것이다. (계 14:4)
그래서 하나님은 가나안 족속을 이스라엘 앞에서 반드시 쫓아내실 줄을  
이 사건을 통해 너희가 알것이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수3:10)

견고한 여리고성과 같은 모든 흑암의 세력들 앞에 겁먹은 우리에게
예수님을 바라보라. 그 분을 따라오라. 말씀하신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이루신 사건으로 인해 이미 승리하셨다는 놀라운 선언이다.
당신의 보혈 한 방울이면 모든 대적은 궤멸된다.

하나님이 이루신 승리에 대한  
이스라엘의 기쁨의 함성이 이곳까지 밀려오는 듯 하다.

그 함성은 이 곳 여리고에 까지 미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길갈에서 할례를 행하고 극심한 고통으로 인해
완전히 무장해제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누구도 공격당하지 않았다.
가나안 사람들은 하나님이 행하신 일로 인해 이미
‘마음이 녹았고 이스라엘 자손들 때문에 정신을 잃어서.’ 그들을 손댈 수 도 없었다.(수5:1)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이지만 손에 닿을 듯한 위엄으로  
이스라엘을 호위하고 계신 것이다.
가나안 백성들은 이미 전쟁이
누구의 승리로 돌아갈 것인가에 대해 마음속으로 느끼고 있었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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