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기도한 것들을
실제로 만나게 되면
우리는 어떻게 반응할까?
이 질문을 가지고 시작한 일들,
육체의 정욕과 성령님의 일하심 가운데
은혜를 맛보게 하신다.
피곤한 육체. 다시 약을 먹고
두려움과 기대. 둘 다를 가지고
시간을 살아간다.
방송국에서 연락이 왔다.
해야 할 일들이 집중해야 할 것 같아서
마음에 부담감이 있다.
그래서 가장 중립적인 선에서
이야기를 했다.
장학재단에서의 미팅.
뉴노멀의 시대를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도서관에서 여러 책을 빌려왔다.
남은 시간이 많지 않다.
가족과 함께 기도하며
오랜만에 나 자신의 기도 제목으로도
함께 기도했다.
이 시간은 누군가를 위한 시간이 아니라
각자의 시간이며
주님 안에 머무르는 시간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