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진리이면
모두에게 진리가 될까?
당연히 그렇지 않습니다.
포스트모던 시대에 각각의 생각이
진리가 될 수 있는 시기이기에
모더니즘 시대와는 다른 포지션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공유된 글을 보고 조금 놀랐습니다.
그래도 많은 것을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더 많은 정보들앞에
반응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시대가 악해져 갑니다.
ㅇㅇ를 정신질환이라
말하는 책은 팔지 않겠다는
ㅇㅇ의 공식적인 방침들을 포함해서..
전에 숨기듯, 드러난 이야기들이
이제는 표면적으로, 세상의 선인 것처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교회가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구조가 된 것은 아닌가 반성도 됩니다.
새로운 표준을 이야기합니다.
교회의 표준은 여전히 예수 그리스도이지만
그들의 언어 앞에서 우리는 무엇을 말할 수 있을까요?
여러 이야기들 속에서 이제는 혐오와 폭력의 세계를
그들의 시선에서 교회가 어떻게 말해야 하는 것일까를
기도하게 됩니다.
아침부터, 그리고 하루 종일,
그리고 며칠째 분주합니다.
책상에 앉을 시간을 확보해야 하는데..
거절하지 못해서일까요?
조금 더 단호할 필요가 있을까요?
외면하고, 내 세계에 집중해야 할까요?
잠시만 귀를 막고, 눈을 닫고, 마음을 딱딱하게 만들어야 할까요?
나를 아시는 주님앞에 지혜를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