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부터 분주했던 하루였습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장학재단 행사에서
원래 사용하던 컴퓨터가 아니라 조금 더 신경쓰였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자신들의 꿈을 발표하는 대목들이 감사했습니다.
특히, 자신의 꿈을 하나님안에서 발견해 나가는 과정들은 뭉클하기까지 했습니다.
그 중에 하나님을 믿지 않는 이가 있었습니다.
공정하게 진행했다지만 결과적으로 그들이 가졌을 오해가 조심스러웠습니다.
분명한 목적의식이 있었던 친구라서 더 생각이 납니다.
살아가다보면, 누구나 결과에서는 떨어질 수 있지만
그게 시간이 지나면 인생을 좌지우지할만한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어쨋든, 신경을 많이 썼던지 오후에는 피로감이 밀려왔습니다.
늦은 저녁, 교수님과 이후 진행 과정을 논의했습니다.
갈 길이 먼데 비해서 남은 시간이 얼마 없습니다.
동시에, 해야 할 일들이 너무 많이 남았습니다.
조금 전에 광우에게서 연락이 왓습니다.
내일 오후에 시간내서 장광우 목사의 아버지 장례식에도 가봐야 할 것 같습니다.
바쁜 시간속에서, 주님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