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를 기다리는데, 할머니 한 분이 말을 거시더니
가방에서 과자와 먹을 것을 잔뜩 꺼내 주십니다.
내가 좋아하는 예감 과자도 있습니다.
옆에 함께 있던 학생들이 아는 사이라고 오해했습니다.
이런 일이 자주 있습니다.
증인들이 없다면 믿지 않을 동화같은 시간들.
주님앞에서 질문하고, 웃게 됩니다.프랜시스 챈의 ‘교회의 부르심’을 이제 읽기 시작합니다.
책을 읽기 위해서 시간을 조금 떼내는 것도 부담이 되는 시절입니다.
그래도 책의 문장들은 스스로를 계속 질문하게 만듭니다.
내가 하나님보다 사랑하는 것이 무엇인가? 를 질문하며
과도한 선택들을 했던 시간이 생각났습니다.
지금은 책임져야 할 일들때문에 몸이 무거워졌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언젠가 노숙하던 후배 ㅇㅇ와 농담처럼 했던 말이 있습니다.
밑바닥은 무서운 게 없잖아요.
지난 주일, 튀르키에 선교사 파송식때 촬영한 사진과
로그인 처치에서의 사진을 오전에 작업하려 합니다.
요일과 시간마다 할 일들을 배정해 놓았습니다.
그날 하지 않으면 다음 할 일들이 부담이 됩니다.
그래서 최대한 그날을 넘기지 않으려 합니다a.
운동을 시작합니다. 대단한 운동도 아니지만
몸이 많이 무거워졌습니다.
그래서 아침에 일어나는 게 힘이 듭니다.
어느새 5월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잡히지 않는 시간속에서 나는 무엇을 바라보면 좋을까요?
아마도 이 주제로 예배하는 풍경을 촬영할 것 같습니다.
주님의 성전을 묵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