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날 저녁이 되면
몸이 무척 피곤합니다.
교회를 두 군데 다니거든요.
한 군데는 시각장애인 친구들이 모인 작은 교회구요.
또 한 군데는 청년부 모임을 위해 노량진에 위치한 교회에 다니고 있답니다.
피곤하지만,
청년부 모임까지 참석하는 이유는
성경공부와 나눔 등을 통해 기도와 경건을 이루고 싶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신학이 상아탑에서 만들어 진다. 고 말하는 이유는
신학자가 협동목사로써, 목회의 부담이 없어
눈물 흘리며 기도해야 할 목자의 심정이 필요 없기 때문이란 소리를 들었습니다.
어쩌면, 내 작업의 얼마를 차지하는
신앙적인 이야기에 대해
나도 어쩌면 책상에서 머리 굴려 나오는 설교가 되지 않을까 염려스럽기 때문입니다.
넉 달마다
청년부내에서의 조 편성이 나뉘는데,
오늘이 그 마지막 날입니다.
그동안 우리 조를 위해 수고해준 리더누나를 위해
과일가게 백열등 불빛을 조명삼아
이렇게 고마움을 표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