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살아가는 우리 삶 속에
내가 주도하여 무언가를 다 이루어 내는 줄 착각 할 때가 많지만,
순간순간 보이지 않는 주님의 손길을 느낄 때면 부끄러워 얼굴을 들 수가 없다.
나는 색약이다. 이런 눈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
사람들이 내 사진을 좋아할 때면
그 때마다 나는 그 분의 일하심을 찬양해야 할텐데..
우리의 각양의 연약함을 들어 사용하시는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순간부터
내가 가진 약한 것을 도리어 자랑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