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만큼 수고했다.”
가 아니라,
“나 같은 작은 자를
사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노래하는 풍경 #37]
p.s 언젠가?여행 중에
대기업 사장님이 우리와 동행했습니다.
그분이?나와 영상을 하는 동생들에게
이런 작업을 하게 되면
돈은 못 벌지 않느냐며 조소했습니다.
돈도 못 버는 작업을
왜 하느냐는 이유로 대화가 이어졌습니다.
그때 나는?그분에게?작업과
생의 의미에 대해 증명하려 했던 것 같습니다.
동생들의 기를 살려주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자랑할만한 작업들의 제목도 열거했습니다.
그런데,?그날?밤에,
나는 처절하게 회개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내가 이 길 위에 서 있는 이유가
마치 다른 좋은 기회를 벗어던지고
하나님을 위해 봉사하는 듯,
내가 잘 난 듯이 떠들어 댔지만
정답으로 말하면?
이 모든 것은?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허물 많아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을 구원해서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살?게 하셨다는 진실을?
그 분에게 전하지 못 했습니다.
아무도 듣는 이 없는 밤,
나는 다시 정정하며 주님께 대답했습니다.
“자격 없는 저에게
은혜를 주시어 살 수 있게 하신,
나를 불러 주신 그 은혜만으로
나는 감사합니다.”
“너희도 명령받은 것을 다 행한 후에 이르기를
우리는 무익한 종이라
우리가 하여야 할 일을 한 것뿐이라 할지니라” (눅17:10)
#나는무익한종
#정답입니다
#그래서회개합니다
#주님을위한포기가아니라
#주님의잔치에
#나를초대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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