씻고 나온 온유의 머리를 드라이로 말려주었습니다.
가끔 여러 사람들에게 어리광부리듯 말했는데
듣는둥, 마는둥 했는데, 몇 년만에 딸의 머리를 말려주었습니다.
근육병을 앓는 자녀를 둔 어머니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하루동안 후회가 없도록 사랑한다는 말이 인상깊었습니다.
사랑을 덜 줬다가, 아이가 떠나버리면 자신은 평생을 후회할거라고,
그래서 하루의 사랑을 다 쓰고 있다고 했습니다.
결국 아이는 몇 년전 세상을 떠났고, 어머니는 아이를 그리워합니다.
어떻게 하면 사랑을 다할까요?
하나님은 내게 대단한 사랑을 말씀하지 않으십니다.
오전에 권사님에게 연락이 와서
언제 시간이 되느냐고 물었습니다.
그 말이 참 따뜻했습니다.
그런데 언제 시간이 나는지, 달력을 봐도 답이 나지 않습니다.
전시회를 위해서 한 번 더 제주를 다녀와야 할 것 같은데
남는 시간이 없어서, 다른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로그인처치 추수감사절 헌금을
그제 함께 했던 세움의 청소년 피난처를 위해
흘려보내기로 했습니다.
수진 권사님이 나눴던 말이 생각나서
짧게 글을 써두었습니다.
아마도 주님은 우리 교회를 풍성하게 채우실 것 같습니다.
내일로 예정했던 캘린더 인쇄 감리 일정을 다음주로 미뤘습니다.
그래서 내일은 오랜만에 아내와 시간을 보내려 합니다.
연말이 되면 마음에 여러 가지 일로 마음에 부담이 있습니다.
그때마다 주님이 알려주신 방법으로 처리해 나가려 합니다.
뿌린 씨앗이 주님의 시간에 아름다운 열매가 맺어지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