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llery 작은 행복 2015-09-24 오늘 이사를 합니다. 오랫동안 햇볕이 들지 않는 집에서 자취생활을 했는데, 이번에는 (비록 지하이긴 하지만) 햇볕 짱짱짱 들어오는 아늑한 집이랍니다. 매일...
gallery 그림 2015-09-24 지우가 유리탁자에 그림을 그린다. 나는 바닥에 누워 지우를 그린다. 지우를 처음 만났을 때 모습이 아직도 생생한데, 이 아이가 언제 이만큼...
gallery 향수 2015-09-24 가슴 한 구석에 여전한 그리움을 발견했을 때 식어지지 않기를 바랐다. 비록, 시간이 지나 바람이 핥고 지나간 자리가 희미해지긴 했지만 당신을...
gallery 여린 너에게 2015-09-24 자신이 벌레만도 못한 사람 같다고 여기는 아이야. 너로 날카로운 새 타작 기계로 삼으셔서 그동안 커다란 벽 같은 절망의 산들을 쳐서...
gallery 보물 2015-09-24 자신의 보물이지만, 내어줄 수 있는 사랑. 그렇게 사랑이 어렵게 전해져 내게로 닿는 것이다.. -김춘흥 할아버지 나중에 이야기를 풀어 쓰겠지만,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