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심야치유사진관, 브런치

조금 서툴다해도

조금 서툴다해도

저는 해군 출신입니다. 일년은 꼬박 바다 위에서 배를 타고 다녔죠. 해군은 항해를 나갔다 돌아오면 배가 소금물에 부식되지 않도록 가장 먼저...

아이 하나의 놀라운 가치

아이 하나의 놀라운 가치

소명이는 3.9kg의 우량아로 태어났습니다. 다른 신생아들이 포대기에 파묻혀 병원에서 퇴원할 때, 소명이는 이미 친구들보다 얼굴 하나가 더 나와 있었죠. 6개월이...

아내만을 위한 공간

아내만을 위한 공간

지금은 경기도 광주의 숲속 빌라에 살고 있지만 신혼은 성남의 복정동 작은 곳에서 시작했습니다. 아내는 결혼하고 100일도 안되어 바로 온유를 갖게...

너가 없는 시간동안 나는,

너가 없는 시간동안 나는,

택배 박스 안에 온유와 동생 소명이가 들어가 있습니다. 소명이는 듣는 둥 마는 둥 하는 것 같은데 온유 혼자 조잘조잘 수다를...

어떤 확신

어떤 확신

따사로운 봄날 어느?오후, 네 살된 딸?온유와 함께 동네 카페로 소풍을 나왔습니다. 밖이 시원하게 내다보이는 창가에 앉아 나는 라떼를, 온유는 쿠키를...

온유의 첫 번째 말

온유의 첫 번째 말

첫돌이 지나면 아이들은 조금씩 말을 알아듣고 배웁니다. 그리고 몇 가지 단어를 사용해서 의사전달을 합니다. ‘아빠’ ‘엄마’ ‘시여(싫어)’ ‘조아(좋아)’ ‘아내(안 해)’...

고마워,라는 말

고마워,라는 말

지금도 온유는 꿈이 화가일 정도로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지만, 온유가 네 살일 때, 정말 그림그리기에 푹 빠져 있었습니다. 한동안 정체모를...

나는 어떤 참회록을 써야 할까

나는 어떤 참회록을 써야 할까

용정. 이곳은 시인 윤동주의 고향이다. 저 멀리 나 있는 길에 윤동주 생가가 있고, 저 길을 따라가면 안중근 의사가 저격연습을 했다는...

바오밥나무 아래에서

바오밥나무 아래에서

지독하게 넓고 황량한 들판, 아프리카의 뜨거운 햇살 아래에서는 한 점의 작은 그늘만으로도 충분히 평화롭습니다. ?? 머리 위의 정오. 뿌리가 모조리...

마음의 부자로

마음의 부자로

관절이 움직이는 장난감을 만지다가 생각처럼 모양이 안 만들어지자, 우리는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이 요상하게 시작한 기도에 아픈 찬영이가 나오고 아프리카와...

Page 4 of 5 1 3 4 5
Currently Play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