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대길

성대길

무척 추웠던 겨울칼바람속을 헤매고 다녔다. 코와 입을 가리고 있던 마스크가 지친 숨소리에 다 젖어 버렸다. 난 무엇을 보기 위해 온...

별 향기

별 향기

사람에 감동해 느끼는 색은 아름다운 꽃잎 이 아니라 그 꽃잎이 짓이겨져 내는 향내와 꽃물을 보는 듯하다..

Merry Christmas

Merry Christmas

고아에 정신분열을 앓고 있는 창렬이는 작년 시월쯤에 혼자 교회에 찾아왔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힘들게 죽었잖아요. 근데 하나님은 모르는 척 하시는 거...

미소

미소

창가에 꽃이 피었다. 뿌리가 없지만 여전히 미소 짓고 있다. 평안을 찾으려 길을 헤매고 손을 저어보아도 여전한 인간의 한계 앞에 옷을...

크리스마스 선물

크리스마스 선물

어느새 성탄절 이브네요. 원래 서산쪽으로 촬영 갈 예정이었는데 폭설 때문에 다음주로 연기되었어요. 덕분에 이렇게 집에서 성탄절을 보내네요. 어른이 되었는데 크리스마스...

다시 추운 겨울

다시 추운 겨울

경찰잠바 라며 자랑하며 입고 온 두한이. 다시 출판사 서고에서 일하기로 약속을 하고 고시원까지 등록시켜 줬지만 믿은 내가 잘못인지, 고삐 풀린...

사람

사람

아저씨는 십자가를 보고 들어왔다고 했다. 꼭 크리스마스이브가 아니라도 십자가는 흔하지만, 크리스마스 대목을 맞아 교회 수금에 나선 것도 같다. 입고 오신...

화분

화분

작은 연립아파트의 보일러실을 수리해서 만든 지하방. 환풍기 사이의 작은 틈사이로 주차장을 오가는 사람들의 발소리가 들려온다. 여름에는 물이 7L씩 나온다는 이...

성탄 즈음..

성탄 즈음..

크리스마스라고 예수님께 축하드린단 말이 맞는 것 같아? 친구가 물어옵니다. 생일이라면 축하하는 게 맞는 말이긴 한데, 결국 예수님은 우릴 위해 태어나셨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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