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 n Photo
  • Magazine
    • OneDay
    • TheRoad
    • Vagabond cloud
    • Pictorial
    • His work
  • Exhibition
    • Twenty project
    • Nepal
    • Nepal2
    • Paint
    • People
    • Backup_gallery
      • All
      • nature
      • people
      • still object
  • About
    • About
    • Profile
    • Quiet time
    • Diary
  • Magazine
    • OneDay
    • TheRoad
    • Vagabond cloud
    • Pictorial
    • His work
  • Exhibition
    • Twenty project
    • Nepal
    • Nepal2
    • Paint
    • People
    • Backup_gallery
      • All
      • nature
      • people
      • still object
  • About
    • About
    • Profile
    • Quiet time
    • Diary
Love n Photo

요셉일기 #55 -Acts0108

by 이요셉
2015-09-24

PK를 만나기 전,
춤 추며 예배드린 다는 것에 대해
강하게 부정했어요.
하지만, 지금은 춤추는 것 또한
하나의 예배이고, 기도라는 것을 인정할 수밖에 없네요.
이렇게 하나님은 나의 고정관념과 보수적인 사고를 깨뜨리네요.

우리가 보낸 오늘 너무나 힘들었지요.
악한 대적들의 방해 또한 집요했구요.
그래서 지치고 낙담해 있는 모습이 여기저기서 보이네요.

이 먼 땅에 와서 사랑스런 당신들을
위해 참 많이 기도하게 하시네요.
제 자신에 대한 기도제목은 그리 많지도 않은데 말이죠.

다윗의 삶 속에 구체적인 기적이 없었지만
우린 다윗의 삶을 보며 주님과 동행하는 삶이라고 느끼잖아요.
사람을 통해 일하시는 주님을 보게 되잖아요.
동일하신 하나님이 한 사람, 한 사람 만지시는 손길이 너무 감사합니다.

버드나무에 우현 형이 있고 도현 형이 있어요.
김우현 감독님이야 이제는 누구나 다 아는 너무나 유명하신 분.
하지만 제가 그 분을 촬영하지 않아요.
(물론 가장 큰 이유는 필력이 부족해서이지만.. 하하.)
처음 그 분을 만났을 때 뇌성마비를 앓고 있는 재완 형과
격의 없이 지내는 모습이 참 많이 좋았어요.
하지만, 지금은 저도 그래요.
함께 있으면 동화되어 가는 거예요.

함께 있는 서로를 볼 때 특별하고 대단한 게 없어 보이잖아요.
떨어져 삼자로써 바라보면 보이는 게 많아요.
지금 제가 PK를 바라보는 그런 시기인 것 같아요.
한 사람. 한 사람을 만나며
아픔과 시련. 눈물이 참 값지다는 생각을 했어요.
전 사람을 만나면 그에게서 진정성을 살펴보게 된답니다.
직업병인가 봐요.

연습 중에 어깨가 탈골되었지만 모두에게 숨긴 채 춤추고 있는 난희
소리 없이 가슴으로만 흘리던 난희의 눈물을 보았어요.
자신의 탈골된 아픔보다, 2년 전 돌아가신 아버지의 그리움보다
하나님을 알지 못한 채
죽어가야만 하는 안타까운 영혼들을 향해 흘리는 눈물

춤추며 예배드리고 싶은데 기력이 다해
더 이상 움직일 수 없어 안타까워 울부짖던 은영이의 눈물,

공안의 방해 때문에 찬양이 무산되어 낙담해 아파했던 광우도
밤마다 스무 대가 넘는 오토바이로 거리를 질주하는 대신에
이제 24시간 뷔페식당에서 밤새 접시 닦으며 이곳까지 온 친구도,
반 이상의 수가 소년,소녀 가장으로 살아가고 있잖아요.
전쟁터같이 힘겨울 삶이 눈에 보이는데도
하나님 때문에 웃을 수 있는 바보들.

무지렁이 같은 우리를 사용하시는구나. 생각해요.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우린 너무나 존귀한 자라는 사실이에요.
우리는 주님의 보혈로 값주고 산 바 된 하나님의 아들, 딸들이에요.

이곳에 오기 전에 마지막으로 제가 촬영했던 풍경은
오른쪽 다리가 하나 없고 나이가 여든이 넘은 김춘흥 할아버지.
다리를 잘라내신 후 십년이상 교회를 못 나간 채
그저 창밖의 십자가 네온등을 보며 혼자 기도하신 독거노인 이예요.
구원의 확신을 물어보려고 화이트보드에 글을 썼어요.
이제 눈과 귀도 흐릿하거든요.

할아버지는 장롱에서 성경책을 하나 꺼냈어요.
삼십 년 전에 사신 낡고 바랜 성경책.
할아버지가 말씀하셨어요.
“전 이제 눈이 나빠 읽을 수 없으니 필요한 사람에게 주세요.”
아니에요. 라며 사양하는데 귀가 어두운 탓에
고맙게 받겠다는 감사인사인지 아셨나봐요.
성경을 품에 안은 채 눈물을 뚝뚝 흘리시는 거예요.
자신의 보물이지만, 그 보물을 필요한 누군가에게 전하려는
그 모습이 얼마나 귀했는지 몰라요.
이제는 누구나 서점에 가서 쉽게 살 수 있는 성경을
보물처럼 품고 눈물로 떠나보내는 마음.
그래서 화이트보드에 썼어요.
“이건 할아버지 보물이잖아요..”

아무것도 가진 것 없어 보이는 이런 인생도
이렇게 풍요로울 수 있어요.
할아버지의 눈물이 귀하잖아요.
마찬가지예요.
당신들의 눈물도 똑같이 아름다워요.

우리에게 남은 여정은
오늘만큼 더 힘들고 고되겠지요.
하지만 이사야 62장에서 우리 아버지가 말씀하세요.
1절. 예루살렘을 위하여 쉬지 아니하신다.
7절. 그로 쉬지 못하시게 하라.
쉬지 않으신다고 약속하신 아버지가
(나로) 쉬지 못하게 하라 고 말씀하시잖아요.
다시 일어나 걸으며 기도하고, 기도하며 찬양해요..
황무지 된 땅을 다시 회복케 하실 우리 하나님만 바라기로 해요.

-실크로드 여정 중에 대적들의 방해가 너무 심했고,
체력적으로도 너무 힘겨웠던 한 때가 있었습니다.
그 날 밤, 각자의 힘겨움에 대해서도 들었습니다.
재개발지역에 세 들어 사는 H는 집이 헐려서 쫓겨날 거란 소문 속에 살고 있었고
어머니가 암에 걸려 힘들어 하는 친구도, 자신의 몸도 가누기 힘들어 얼굴이 파래진 친구..
전혀 춤출 수 없을 것 같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은 춤추고 예배하게 하셨습니다.
그날 밤에 낙담해 있는 이들을 위로하기 위해 적어놓은 편지글인데
아직 전하지 못했네요.

오늘 새벽에 기도하는데
주체할 수 없을 만큼 눈물 흘리며 북한과 열방을 향해 기도하게 하셨어요.
각 민족과 떠나있는 선교사님들을 위로하고 축복하게 하셨어요.
하나님, 제가 무엇 하면 좋을까요.
기도하다가
조금 지체했지만 서둘러 실크로드 여정의 남은 이야기들을 이어가려 합니다.

PK(Promise Keepers) Ministry의 선교 프로젝트인
(Acts0108)  여정을 한 달간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Silk Road를 따라 걸으며
많은 사람들을 만났고, 위로와 은혜와 감사가 있었습니다.
그 곳에서 받은 은혜를 (요셉일기) 형식을 빌어 나누려 합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복음의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 사도행전(Acts) 1:8

Previous Post

요셉일기 #54

Next Post

요셉일기 #56 -Acts0108

이요셉

이요셉

Related Posts

Interview #4 잘 산다는 것이 무엇인가
namoo

Interview #4 잘 산다는 것이 무엇인가

2015-09-24
HomesweetHome #11 경건하게 살려면 박해를 받으리라
namoo

HomesweetHome #11 경건하게 살려면 박해를 받으리라

2015-09-24
namoo

My Israel #18 (엔게디) _ 궁핍한 자의 오른쪽에 서시는 분

2015-09-24
HomesweetHome #15  사자와 호랑이, 말
namoo

HomesweetHome #15 사자와 호랑이, 말

2015-09-24
namoo

HomesweetHome #0 가정에 대한 강의안 (아웃라인)

2015-09-24
namoo

My Israel #13 (여리고) _ (2) 요단물이 끊어지다.

2015-09-24

답글 남기기 응답 취소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Joshep Lee

Photographer

이요셉 작가 페이지

  • Magazine
  • Exhibition
  • About

© 2025 LOVE n PHOTO

No Result
View All Result
  • Magazine
    • OneDay
    • TheRoad
    • Vagabond cloud
    • Pictorial
    • His work
  • Exhibition
    • Twenty project
    • Nepal
    • Nepal2
    • Paint
    • People
    • Backup_gallery
      • All
      • nature
      • people
      • still object
  • About
    • About
    • Profile
    • Quiet time
    • Diary

© 2025 LOVE n PHO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