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향기

별 향기

사람에 감동해 느끼는 색은 아름다운 꽃잎 이 아니라 그 꽃잎이 짓이겨져 내는 향내와 꽃물을 보는 듯하다..

Merry Christmas

Merry Christmas

고아에 정신분열을 앓고 있는 창렬이는 작년 시월쯤에 혼자 교회에 찾아왔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힘들게 죽었잖아요. 근데 하나님은 모르는 척 하시는 거...

미소

미소

창가에 꽃이 피었다. 뿌리가 없지만 여전히 미소 짓고 있다. 평안을 찾으려 길을 헤매고 손을 저어보아도 여전한 인간의 한계 앞에 옷을...

크리스마스 선물

크리스마스 선물

어느새 성탄절 이브네요. 원래 서산쪽으로 촬영 갈 예정이었는데 폭설 때문에 다음주로 연기되었어요. 덕분에 이렇게 집에서 성탄절을 보내네요. 어른이 되었는데 크리스마스...

다시 추운 겨울

다시 추운 겨울

경찰잠바 라며 자랑하며 입고 온 두한이. 다시 출판사 서고에서 일하기로 약속을 하고 고시원까지 등록시켜 줬지만 믿은 내가 잘못인지, 고삐 풀린...

사람

사람

아저씨는 십자가를 보고 들어왔다고 했다. 꼭 크리스마스이브가 아니라도 십자가는 흔하지만, 크리스마스 대목을 맞아 교회 수금에 나선 것도 같다. 입고 오신...

콩 터는 풍경

콩 터는 풍경

빨간 산수유 열매 아래 종일토록 콩 터는 아낙의   땀방울도 익어간다. -구례 산동면

창고 안에

창고 안에

작은 시골마을 우리나라에선 아직 어린 티를 벗지 못했을 열댓 살의 아이들이 작은 창고 안에서 어린 동생들을 모아 돌보고 있다. 무엇이...

시골마을

시골마을

러시아 우스리스크 시골마을의 고려인 이들과 헤어져 시내로 들어오는 길은 멀었다. 해가 뉘엿뉘엿 기울어져 땅 끝에 걸려있을 때 차 안에 아이들의...

눈물

눈물

배명칠 님은 누님의 지하방에 살고 있습니다. 한 번의 후두암수술과 심한 교통사고도 이겨냈는데 이번엔 췌장암입니다. 췌장암 말기의 고통이 너무나 심하지만 자신의...

Page 44 of 158 1 43 44 45 158
Currently Play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