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새벽

새벽에 혼자 일어나 길을 걸었다. 아니 물을 갓 벗은 시원한 땅 위를 걸었다. 발바닥에 닿는 그 시원하고 촉촉한 느낌이 좋았다.

할머니

할머니

우리 할머니 좀 예쁘게 찍어줘. 동네에서 젤 예쁘신 분이야. 팔? 손자 보다가 넘어 지는 바람에 팔이 부러졌어. 할머니. 예쁘게 웃어봐요....

나른함

나른함

병률 형에게서 책 선물을 하나 받았다. ‘끌림’ 이라는 제목의 여행에세이 형식이다. 아직 글은 다 읽지 못했지만 - 시인이라 그의 글은...

언덕길

언덕길

밤 12시가 다 되서 집에 돌아왔다. 이른 아침부터 시작한 하루가 피곤하다. 하지만, 값진 나눔들이 있었고, 그 나눔들은 피로 따위와 비교할...

업어줘.

업어줘.

오랜만에 주희를 만났다. 두 달만의 외출이라 한다. 두 달 전에 나랑 만났으니 그 이후. 처음 나온 외출인 것 같다. 공부...

캐나다라마바사 #22

캐나다라마바사 #22

어젯밤에 비가 많이 내린 모양이다 위에서 내려다 본 도로가 젖어있다. 이곳에서 팁 주는 게 여간 어색하지가 않다. 내가 옮길 수...

캐나다라마바사 #23

캐나다라마바사 #23

내가 할 수 있는 몇 개의 단어와 눈짓 발짓으로 우린 친구가 되었다. 친구와의 거리는 생각하는 만큼 멀지 않다..

울면서 웃는 일

울면서 웃는 일

울면서 웃는 일. 내겐 꽤 익숙하다. 나는 여려서 쉽게 마음을 다친다. . 내 실수나 혹 남의 잘못이라도 아무렇지 않게 여길...

캐나다라마바사 #25

캐나다라마바사 #25

아직까지 무릎이 아프다. 나른한 몸 때문에 창문에 비치는 풍경까지 나른해진다. 어제는 정말 강행군이었다. 매일이 강행군이긴 하지만.. 저녁 식사를 마치고 호텔까지...

힘내.

힘내.

힘들 땐 힘내야지. 이미 지나버린 일이라면 빨리 털고 일어나야지. 그래야 다른 사람의 아픔에 힘내라. 말할 수 있지. 이렇게 웃자.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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