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회록

참회록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 내랴 천년의 시간을 거슬러 내게도 동일하게 토해지는 서러운 고백..

<9장> 보건소에서

<9장> 보건소에서

보건소 문을 드르륵 여니 방안에서 들려오는 식사소리. 91년부터 보건소장으로 이곳을 지키고 있다.. "핀셋 하나로 아프리카 같은 곳에 가고 싶은 꿈이...

막내 삼촌네

막내 삼촌네

나와 가장 닮았다는 우리 막내 외삼촌. 친척끼리 모이기만 하면 구구단 외우기 싫어하는 나를 쭈쭈바 사 먹이며 가르쳤다고 온갖 생색을 냅니다....

길

오늘도 살아가는 우리 삶 속에 내가 주도하여 무언가를 다 이루어 내는 줄 착각 할 때가 많지만, 순간순간 보이지 않는 주님의...

[9장] 이상한 나라. 비금도

[9장] 이상한 나라. 비금도

바다 건너 닿은 이상한 나라. 겨울 다 죽어 있는 황량한 벌판은 어디가고 파란 시금치 밭이 펼쳐져 있다. 모내기도 필요 없고,...

덤벼

덤벼

오늘부터 다시 운동을 시작했다. 간이 너무 나쁘다는 보라의 충고를 따라 한 달에 삼만 원짜리 낡고 허름한 지하 체육관을 등록했다. 비록,...

누군가에겐..

누군가에겐..

못 먹고, 못 입는 것은 조금 불편할 뿐, 불행한 것은 아니다. 라고는 하지만, 어느 누군가에게는 너무나 절망적인 말이다. - 노량진...

꽃

   걸어가다 핀 꽃을 너도 봤니? 세상은 그리 단순하지 않은데.. 잘 깨달아지지가 않는다.

[6장] 생일도 아이들

[6장] 생일도 아이들

파출소와 우체국, 택시도 딱 하나 뿐인 '생일도'는 오지마을입니다. 이 작은 섬마을에 아이들 공부방을 꾸리는 내 친구는 나무판자 몇 개로 뚝딱뚝딱...

기도

기도

전에 요셉일기 (http://lovenphoto.com/zboard/data/namoo/fl.jpg)와 친구야놀자 (http://birdtree.net/play/contents/img/f133.jpg) 를 통해 소개드린 월운교회 방윤옥 사모님께서 며칠 전 뇌졸중으로 쓰러지셨습니다. 수술 후 오늘로 8일째인데, 아직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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